[아기발달] 아기와 교감하는 법 (1~2개월) – 엄마아빠의 목소리를 기억할까요?
안녕하세요! 25년 1월생 용띠아가를 키우고 있는 초보맘 모찌어마마마에요 🍒
초보맘이 된 지 이제 3개월 차, 하루하루가 놀라움과 감동으로 가득한 요즘이에요.
오늘은 제가 모찌를 키우면서 경험하고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1~2개월 아기와 교감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.
특히 ‘엄마의 목소리’가 얼마나 중요한지, 그리고 아기와 어떻게 교감할 수 있는지를 중심으로 풀어볼게요.
같은 시기를 지나고 있는 엄마들, 혹은 곧 이 시기를 겪게 될 예비 엄마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.🌿
👶 1~2개월 아기의 감각은 어떻게 발달될까요?
1~2개월 된 아기는 세상의 모든 것이 새롭고 낯설어요.
아직 시력은 20~30cm 정도 거리만 또렷하게 보이고, 색 구분도 잘 안 되지만, 청각은 비교적 발달된 감각 중 하나예요.
특히 태어나기 전 자궁 속에서 자주 듣던 ‘엄마의 목소리’를 아기들은 기억하고 있다고 해요.
그래서인지 낯선 환경에서도 엄마가 말을 걸면 눈을 맞추려 하거나, 울음을 그치기도 하죠.
엄마의 목소리는 아기에게 가장 편안하고 익숙한 ‘안정의 소리’랍니다.
🥰 엄마의 목소리로 교감하는 방법
저도 처음에는 아기한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어색하더라고요.
하지만 육아 선배이자 언니 같은 친구가 해준 말이 있어요.
"그냥 일상처럼 이야기해. 마치 아기랑 같이 있는 친구처럼!"
그 말을 듣고 저도 시도해봤는데, 효과가 정말 좋았어요.
✅ 1. 하루 일과를 이야기하듯 말해요
예:
“지금 엄마는 기저귀 갈아줄 거야~ 우리 뽀송뽀송하게 만들어볼까?”
“이제 옷 갈아입자~ 오늘은 귀여운 곰돌이 옷 입을까?”
아기는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진 못하지만, 리듬 있는 말투와 따뜻한 톤을 통해 안정감을 느낀다고 해요.
✅ 2. 표정과 함께 말하면 효과 2배!
표정이 풍부하면 아기의 시선도 더 집중되고, 감정 인지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.
저는 말할 때 살짝 웃으며, 눈을 맞춰주는 걸 의식적으로 연습했어요 😊
✅ 3. 노래 부르듯 말해보세요
저는 집에서 자주 짧은 멜로디로 말하듯 노래해요.
예: “우리 뽀뽀 기저귀 갈자요~♬”
아기가 소리에 더 반응하고, 제 표정을 보며 웃는 경우도 많아졌어요.
💡 아기와 교감할 때 중요한 포인트
- 자주 말 걸기: 짧은 말이라도 자주 들려주세요.
- 같은 말 반복: 자주 쓰는 문장은 반복해주면 아기에게 익숙한 언어가 돼요.
- 반응 기다리기: 아기가 소리 내거나 손짓하면 꼭 반응해주세요. 그게 초기 대화의 시작이에요.
📌 1~2개월 아기와 교감하는 시간, 이렇게 보내보세요
수유 시간 대화 | "이제 맛있게 먹자~" | 안정감, 정서적 유대 |
기저귀 갈아줄 때 대화 | "이제 뽀송뽀송하지?" | 낯선 상황을 익숙하게 |
잠 자기 전 대화 | "엄마 여기에 있어, 잘자~" | 수면 습관 형성 도움 |
진짜 엄마로서 느낀 점 💬
처음엔 아기에세 해주는 말이 의미 있을까 싶었어요. 눈맞춤을 잘 하는지도 듣는 것 같지도 않았었거든요!
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아기의 눈빛이 달라지고, 목소리를 들으면 반응하는 걸 보면서
“내 목소리가 이 아이에게 정말 소중하구나”를 느꼈어요.
교감이라는 게 거창한 게 아니더라고요.
그저 하루에도 몇 번, 아이의 눈을 바라보며 말 걸어주는 것이 교감의 시작이었어요.
그러다보니 쿠잉(옹알이)도 개월수보다 조금더 빨리 하기 시작하더라구요!
이렇게 교감이 중요하구나 한번더 느끼면서 아기에게 한번더 말걸고, 눈맞춤해주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~
‘아기와 교감하는 법’은 책이나 강의보다, 일상 속 소소한 경험에서 더 많이 배워가는 것 같아요.
1~2개월 아기는 엄마의 목소리를 기억하고, 그 속에서 편안함을 찾는 것 같아요
시각이 덜 발달 했기 때문에 엄마/아빠의 목소리가 아기에게 큰 안정감을 주고
그게 바로 사랑의 언어가 되어줄 거예요 😊
혹시 저처럼 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분이 계시다면,
우리 같이 경험 나누고, 응원하며 함께 걸어가요 💬
댓글로 이야기도 많이 들려주세요! 🍼
오늘도 육아팅입니다!